We are delighted to welcome Zadie Xa to the gallery and will represent her globally. Her first solo exhibition will be in our Paris Marais gallery in March 2024. Her work was featured in our Seoul gallery earlier this year as part of the group show Myths of Our Time, and her largest solo exhibition in London to date is currently on view at Whitechapel Gallery until the end of April. This July, Space K Seoul will open a solo exhibition of her work, which will be on view until 12 October 2023.Zadie Xa is an incredibly dynamic artist who combines materials and mediums in an experimental and progressive way. Her distinctive voice questions how we form our identity, bringing diverse motifs and imagery into dialogue across her wide-ranging practice. — Thaddaeus Ropac
Korean-Canadian and now living in London, Xa has developed an expansive practice that investigates the nature of diasporic identities, global histories, familial legacies and interspecies communication. She explores these themes through immersive installations that appeal to the sensory experience of the viewer, often incorporating painting, sculpture, textile, sound and performance elements. Embracing a highly collaborative mode of working, she has developed ongoing exchanges with dancers and musicians, and has worked closely with the artist Benito Mayor Vallejo since 2006.
Zadie Xa takes inspiration from diverse global references: from the history of art and craft, to speculative fiction, pop culture, music, fashion and her own Korean heritage. Korean folklore and mythology, in particular, offer rich visual and narrative traditions that inform her interdisciplinary practice, providing her projects with a ‘skeleton or backbone’ which, she explains, allows her to ‘create points of linking myself to other artists and a timeline in history.’
Narrative storytelling is a way in which I’m able to enter different worlds and think about what’s happening within the sociopolitical contemporaneously to me. My work is pushing back against that monolithic idea of what the centrepoint of culture is. — Zadie Xa
타데우스 로팍은 제이디 차와 소속 작가로 함께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서울 갤러리에서 진행된 단체전 ⟪지금 우리의 신화⟫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 작가는 2024년 3월 타데우스 로팍 파리 마레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관망할 수 있는 대형 개인전이 영국 런던의 화이트채플 갤러리에서 4월 말까지 진행되며, 다가오는 7월 서울 소재의 미술관 스페이스 K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이디 차는 재료와 매체를 실험적이고도 진보적인 방식으로 결합하는 놀랍도록 역동적인 작가다. 작가는 자신만의 언어로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다양한 모티프와 이미지를 광범위한 작품 세계로 끌어들임으로써 긴밀한 대화를 이끌어나간다. — 타데우스 로팍
한국계 캐나다인 제이디 차는 현재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아스포라적 정체성, 세계 역사, 가족적 유산, 그리고 상호간 소통의 본질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작가는 회화와 조각, 텍스타일,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설치를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의 장을 선사합니다. 2006년부터 현대미술가 베니토 메이어 바예호와 긴밀히 협력해 온 작가는 안무가 및 음악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꾸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이디 차는 예술과 공예의 역사부터 과학 소설, 대중문화, 음악, 패션, 그리고 한국 유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계적 문화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의 민속 문학과 신화는 작가의 학제적인 작품에 풍부한 시각적 및 서사적 전통을 더해주며, 이에 대해 작가는 ‘나 자신을 다른 예술가와, 더 나아가 미술사적 계통에 연결’시켜주는 하나의 ‘골격이자 배경’이 되어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서사적 스토리텔링은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서 사회정치적으로 현재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고찰해보는 방식이다. 내 작업은 문화의 중심추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거대 담론을 뒤로 밀어낸다. — 제이디 차